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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신혜선

by 영북스토리 2024. 1. 22.

 

1. 드라마 개요

 삼달리

 

12월의 쉬는 어느날 

아무 생각없이 드라마를 보고 싶어졌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무엇을 볼까 고민하다가 신혜선의 예쁜 얼굴이 보였습니다

얼마전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한 최악의 악에 나왔던 지창욱이 순박한 얼굴로 있기에 드라마를 클릭했습니다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였습니다

신혜선,  지창욱,  신동미, 강미나 등등 출연하는 드라마 입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여서 영상미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해전 제주도를 배경으로 우리들의 블루스도 좋은 영상미를 제공했기에 기대를 하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18년동안 서울에서 살았지만 아직도 낯선 타지라고 느끼는 신혜선

고향인 제주를 떠나 자신의 꿈을 위해 살아가던 어느 날

자신이 이룬 것을 모두 잃고 추락한 뒤, 자신의 고향인 제주로 와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신혜선 옆에서 그녀만 바라보고 자란 지창욱

언제나 그녀를 바라보고 기다리며 제주의 날씨를 책임지는 사나이

 

죽마고우이면서 연인이고 친구인 둘의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입니다

 

2.등장이물 및 관계도

 

삼달리를 지키는 독수리 오형제

 

조용필(지창욱)- 제주 기상청 예보관

고향을 지키며, 고향 사람들을 지키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예보관입니다

 

조삼달(신혜선)- 포토그래퍼

20살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일밖에 모르며 자신의 명성을 쌓아가는 포토그래퍼입니다

 

부상도(강영석)- 상도네명가 아들

왕경태(이재원)- 제주기상청 경비이자 편의점 사장아들

차은우(배명진)- 제주기상청 관측관

 

삼달리 청년들입니다

해녀 어머니들의 보살핌속에 자라서 꿈을 갖고 상경합니다

꿈을 가지고 상경해서 꿈을 펴치지만

실패하고 다시 고향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왕경태와 차은우

 

왕경태는 눈치가 제로인 투머치토커입니다

마을 소식의 근원지 역할을 하는 구판장인 편의점 사장 아들입니다

편의점 알바 만수도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로 나오지만 드라마 말미에 동네에 10억을 기부하고 떠나는 중동 왕자입니다

 

차은우는 기상청 관측관입니다 

만화가가 꿈인 차은우는 데뷔를 앞두고 있었지만 자식이 생겨서 고향으로 내려와 가장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갑니다

5형제중 유일하게 가정을 꾸린 인물입니다

 

부상도는 동네에서도 가난한 흙수저입니다

그러나 엄마가 차린 식당이 대박이 나면서 성공한 상도네명가 ceo아들입니다

어릴적부터 조삼달을 좋아했지만 고백도 못하는 순정파입니다

 

조용필은 슈퍼컴퓨터 버금가는 분석력, 예측력을 가진 실력자 예보관입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때 엄마를 잃은 조용필은 또 다른 엄마 고미자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본청으로 올라가는 기회도 차버리며 조삼달의 엄마이자 자신의 엄마 친구인 고미자를 항상 지키며 살아갑니다

조용필 광팬이었던 엄마의 덕질로 태어나기 전부터 조용필이었습니다

9살때 전국노래자랑 제주편에 등장해서 제주의 명물입니다

 

조삼달은 꿈을 쫓아 육지로 상경해서 정상급 포토그래퍼가 됩니다

하지만 바로 밑에서 일하던 어시의 모함으로

조삼달은 하루아침에 갑질의 장본인이 되어서 삼달리로 내려오고 조은혜가 아닌 조삼달

자신의 본 모습을 찾으며 내적 성장을 이룹니다

 

제주도가 배경이라 해녀들의 이야기도 한 축이 됩니다

제주 바다를 지키는 해녀들이자 자식들의 어머니

어머니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웃음과 울음 그리고 희생이 있습니다

 

조진달, 조삼달, 조해달 그리고 차하율

해녀회장 고미자와 조판식의 가족입니다

싸움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조진달은 승무원으로 일하다가 as그룹 아들과 결혼하지만

그룹내의 갑질을 폭로하면서 이혼하고 내려옵니다

한때는 태릉선수촌을 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수영선수였지만

차하율이 생기면서 꿈을 접고 내려온 조해달

그리고 어린이지만 눈치 백단이 되어버린 차하율

우리네 가족이야기입니다

 

스튜디오 사람들 as그룹, 기상청사람들, 돌핀센터, 편의점 만수등등의 작은 일화들이 전개됩니다

 

3. 감상평

 

익숙지않은 사투리에 초반에는 몰입이 안 됐습니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자막으로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

여러 이야기들이 다 재미있었지만 두 주인공의 사랑이야기에 웃고 울었습니다

어린 시절 풋풋한 첫사랑도 떠올랐고 30대에 눈물겨운 사랑도 떠올랐습니다

독수리 5형제의 우정도 저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줄수 있는 친구들을 떠올리며 인생을 돌아봤습니다

항상 죽음을 옆에 두고 일을 하는 해녀들의 모습에서 세상의 어머니들을 생각했습니다

 

최근 여러 재미있는 드라마도 많았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본 힐링 드라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