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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10.26사태 12.12군사분란

by 영북스토리 2024. 1. 3.

서울의 봄 포스터

아직 흥행몰이중인 서울의 봄 포스팅입니다

 

1.서울의 봄 줄거리 및 역사적 배경

개요

 

서울의 봄은 기본적으로 1979년 10.26사태와 12.12군사반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10.26사태가 일어나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고 그 범인인 김재규 중앙정보부 부장을 체포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두광이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키는 과정을 묘사한 영화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시해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것도 근거리에서 충성을 다하던 자신의 부하에 의해 시해됩니다

국가의 원수가 없어진 혼란 속에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광이 자신의 사조직인 하나회의 인물들과 함께 군사반란을 일으킵니다

 

국가의 최고 권력이 없어진 상태에서 당시 최고권력을 지닌 최한규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합니다

또 육군참모총장 및 계엄사령관이었던 정상호장군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합니다

 

참 군인으로 묘사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소장이 백방으로 뛰어보지만 전두광의 사조직에 밀려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밖에 육군특수전사령관 공수혁 소장

그의 비서실장 오진호 소령

헌병감 김준엽 장군 등등 

진정한 군인,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전두광와 그의 사조직은 정권을 잡은 후 술을 마시면서 춤판을 벌입니다

그 후 권력을 잡은 전두광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대한민국을 삼켜버립니다

1987민주항쟁으로 5년 단임제의 직접선거를 치를때까지 전두광은 

독재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갑니다

 

2. 등장인물 및 실제인물 추정

배우

서울의 봄은 기본적으로 허구입니다

팩션(팩트와 픽션) 역사를 바탕으로 허구성을 가미하여 만드는 영화장르입니다

관객들은 영화배우들과 실존인물들을 매치시킵니다

 

전두광(황정민)

보안사령관이며 군 사조직의 실질적 리더입니다

12.12군사반란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이태신(정우성)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12.12군사반란을 막는 인물입니다

 

정상호(이성민)

계엄사령관 및 육군참모총장입니다

전두광의 횡포를 막아보려하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노태건(박해준)

전두광의 친구이자 2인자 역할이며  9사단장입니다

 

김준엽(김성균)

헌병감으로 진압군의 핵심인물입니다

 

오국상(김의성)

당시 국방장관으로 이기주의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한영구(안내상)

전두광의 선배로 12.12이후 육군참모총장을 지냅니다

 

장민기(안세호)

전두광의 후배로 훗날 안기부장을 지냅니다

 

도희철(최병모)

1공수 특전여단장

 

문일평(박훈)

전두광의 비서실장으로 전두광의 오른팔이며12.12군사반란 실질적 설계자로 알려져있습니다

 

3.영화 감상 및 비평

 감상평

이 글을 포스팅하는 지금은 상징적 관객수인 천만관객을 돌파해서 1200만관객이 보았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단체관람하려는데 항의하는 집단도 있었습니다

영화가 주는 사회적 영향력이 큰가 봅니다

정우성을 천만영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기 운동도 진행하면서 n차관람이 이어진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맥박수 챌린지도 벌였습니다

 

이 영화가 허구가 아니라 사실에 기반한 영화라는게 안타깝습니다

1987 민주항쟁이후 진정한 봄이 오나 했는데 전두광의 친구가 대통령이 되는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일단 10.26사태부터 생각해보겠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1979.10.26 사태 박대통령 피격사건이라고 불리는 궁정동 사건

당시 중앙 정보부장 김재규가 박선호 박흥주 등등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고 차지철등등을 죽인 사건입니다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또한 허구의 영화입니다

하이브미디어코프라는 제작사가 만든 영화인데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등 굵직한 영화들을 만든 회사입니다

 

남산의 부장들을 보고 서울의 봄을 보면 더 재미있게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을 써 보겠습니다

 

마지막 엔딩곡이 흘러나오는데 처음에는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지나 입에서 가사가 나오며 멜로디를 따라했습니다

군가를 부르며 나라를 지키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비록 가기 싫었고 지금도 생각하면 좋은 기억을 없지만 그곳에 있을때 만큼은 그래도 나라를 지킨다는 보람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군인들을 통솔하는 지휘자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무고한 군인들을 희생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분노를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던 군 지휘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탄식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전두광이 정권을 잡고 또 무고한 국민들이 희생되는 역사를 생각하면 어이가 없었습니다

자대에 갔을때 이곳이 예전 삼청교육대 자리라고 선임자들에게 들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죽은 곳에 철쭉이 많이 핀다면서 철쭉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 티비프로그램에서는 그들의 후예들이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세상은 바뀐 것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권력을 쥐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후예는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있는 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 개개인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