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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 이병헌 박정민

by 영북스토리 2024. 1. 11.

1. 개요

 

줄거리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의 가정폭력이 심했던 가족이 있었습니다

이에 엄마는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아이를 남겨둔 채 집을 나갑니다

이내 자살하려는 순간 지나가는 남성에 의해 자살도 하지 못합니다

 

한편 김조하는 어린 중학생의 나이로 혼자서 버티면서 살아갑니다

권투를 하면서 지냅니다 

권투로 성공도 합니다 

WBC월터급 동양 챔피언이 됩니다

심판 폭생 사건으로 선수생활을 그만두게 됩니다

 

그것도 잠시 이내 한물간 전직 복서로 살아갑니다

전단지 돌리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스파링 상대로 돈을 근근히 벌며 살아갑니다

 

정말 우연히 식당에서 17년전에 헤어진 엄마를 만나게 됩니다

엄마는 김조하에게 같이 살자고 권유하지만 조하는 어릴적 상처때문에 뛰쳐 나갑니다

뛰쳐 나가다가 사고를 당하게 되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병원이었습니다

어릴적부터 피아노를 치던 한가율

교통사고로 인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하고 피아노를 그만두게 되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운전을 했는데 사고가 나고 만 것입니다

 

근근히 살아가던 조하는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엄마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진태라는 동생을 만나게 됩니다

장애를 가진 동생이지만 피아노에는 천재적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적한 바가 있어서 불편을 감수하고 엄마와 동생과 같이 살아갑니다

엄마는 아들들에게 병을 숨기고 혼자 치료를 받습니다

 

진태와 전단지도 돌리면서 지내다가 우연히 없어져 한참을 찾아다녔는데

거리에 있는 피아노를 치는 진태를 발견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극찬을 받는 모습을 보고 한가율을 찾아가 실력을 확인 받습니다

진태의 모습을 보고 한가율도 피아노 연주를 다시 시작합니다

 

콩클에 나가지만 입상은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갈라 콘서트에서 연주를 하면 관객들의 박수를 받고 이러한 모습을 휠체어를 타고 엄마도 보게 됩니다

아들의 훌륭한 모습을 보고 엄마는 세상을 떠납니다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며 진태는 길거리에서 엄마가 자주 듣던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조하와 진태가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2. 등장인물

배역

 

2018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최성현 감독이 각본까지 썼으며 340만명의 관객을 동반했습니다

 

김조하(이병헌) 

 

폭력 가정에서 자라난 인물입니다

남편의 폭력을 못 견텨 집을 나간 엄마를 미워하지만 그래도 삐뚤어지지 않고 운동을 하면서 컸고

월터급 동양 챔피언까지 하는 역할입니다

나름 올곧이 자랐습니다

엄마와의 재회 후 힘겨워하지만 동생과 엄마와의 케미를 잘 만들어 냅니다

이제는 연기파 배우가 된 이병헌의 코믹함, 진중함이 묻어나는 영화입니다

 

주인숙(윤여정)

 

김조하의 친엄마로 남편의 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행인에 의해 실패로 끝납니다

자신을 구해준 남자와 자식이 생기는 데 아마도 오진태로 추측됩니다

윤여정님의 연기는 형언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자식을 버린 엄마의 미안함과 부족한 자식을 또 맡겨야하는 뻔뻔함

복합적인 감정을 윤여정 선생님은 잘 표현해 냅니다

두 자식을 남기고 떠야야하는 엄마의 심정은 어떨까요?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미안한 자식, 걱정되는 자식을 남기고 가야하는 엄마의 마음

가끔 다큐를 보면 장애를 가진 엄마들이 늘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자식보다 딱 하루를 더 살고 죽고 싶다고..

눈물없이는 볼 수 없습니다

 

오진태(박정민)

 

동주에서부터 눈여겨 보는 배우입니다

장애를 가진 역할을 잘 소화해 냅니다

단답형의 대답으로 감정을 잘 이끌어 냅니다

이병헌과의 케미도 잘 만들어 내고 마지막 엄마와의 이별장면도 담담하게 잘 그려냈습니다

 

한가율(한지민)

 

재력가의 손녀이자 피아니스트 한가율

오진태가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카메오 출연이지만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합니다

한지민의 미모는 여기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같은 기획사라 카메오 출연 시킨듯 합니다

 

3. 감상평

비평

넷플릭스에서 뭐 볼거 없나 구경하다가 보게 된 영화입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도 없이 봤는데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기에 재미가 없을 수 없었습니다

또 전형적인 한국적 이야기를 잘 풀어 냈습니다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이 없지는 않으나 적절한 코믹과 적절한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또 클래식 음악도 한 몫 했습니다

클래식에 대해 문외한인 저도 곡에 대해 찾아봤으니까요

 

엄마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